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21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모두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양측을 모두 비난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의 알렉산더 허그 우크라이나 특별감시단 부단장은 우크라이나의 갈등 당사자들이 계속 전투를 벌이며 이미 철수했어야 할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몇 주째 전투가 계속된 동부 돈바스 지역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무기와 병력으로 친러 분리주의 반군들을 지원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갈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한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다음달 독일 바바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러시아는 배제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내전에 개입하는 한 러시아의 세계 주요 정상회의 참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