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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리아에 특수부대 50명 파병 승인


29일 시리아 도우마 지역에 정부군의 폭격이 있은 후 무너진 건물터에서 사람들이 시신을 찾고 있다.
29일 시리아 도우마 지역에 정부군의 폭격이 있은 후 무너진 건물터에서 사람들이 시신을 찾고 있다.

미국이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 격퇴를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특수부대를 시리아에 투입합니다.

이들은 시리아에서 ISIL과 싸우고 있는 쿠르드군에게 자문과 훈련 등 군사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30일 오바마 대통령이 50 명 이하의 특수부대 병력을 시리아에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이 시리아에 지상 병력을 공개적으로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은 시리아에서 지난해 9월부터 공습만을 해 왔으며 최근 수십 명의 인질 구출 작전은 이라크 주둔 병력이 이동해 수행한 겁니다.

미 고위 관리는 이번 승인이 시리아에 대한 미군의 전략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ISIL격퇴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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