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브레넌 중앙정보국(CIA)국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이 “몇 달 전서부터 계획되고 준비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국장은 16일 워싱턴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번 테러가 파이프 라인에 있던 유일한 작전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브레넌 국장은 “유럽뿐 아니라 미국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법당국과 정보당국, 국토안보당국이 주요 경기단체나 관련 기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기관들이 ISIL을 과소평가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과소평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브레넨 국장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L을 성공적으로 봉쇄했으며 그것이 ISIL이 외부에서 테러를 저지른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