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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창,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비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31일자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양측이 이른바 ‘두 국가 공존안’으로 다시 회귀할 수 없는 수준까지 돌아설 것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착 활동은 팔레스타인 가구들을 파괴하는 무차별적인 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안지구를 다른 사람들이 무기한 점거하게 하는 것은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 모두의 안보와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사람들은 외부인의 점거에 저항하기 마련이라며, 팔레스타인인들의 좌절을 무시한다고 해서 그 것을 사라지게 하지는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측의 테러와 폭력 사건을 비난하면서도, 이스라엘 당국의 현 안보 조치로는 추가 공격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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