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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자동차 산업 민영화해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일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산업 박람회에 참석해 자동차 엔진을 들여다 보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일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산업 박람회에 참석해 자동차 엔진을 들여다 보고 있다.

이란이 세계 경쟁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을 민영화해야 한다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1일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 회의에서 이란 자동차회사들은 품질향상을 위해 해외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특히 이란의 자동차산업은 완전한 민영화를 이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현재 국내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절반 가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1월 핵 합의 이행에 따라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뒤처진 자동차 제조업 분야가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회사 ‘PSA 푸조’사는 지난 1월 이란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이란 코드로’사와 합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제조업체들은 세계 최상 기업이 되기 위해 해외 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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