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 무력 강화 발언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오리 아브라모위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성명을 접했다며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아브라모위츠 대변인] “We urge North Korea to refrain from provocative actions and rhetoric that aggravate tensions and instead focus on fulfilling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and commitments.”
북한은 긴장을 악화시키는 도발적 행동과 수사를 중단하고, 대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데 초점을 맞추라는 겁니다.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미국이 역내 동맹국들과 협력해 한반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언제든 핵탄두를 쏠 수 있게 준비하라면서 군사 대응 방식도 선제공격으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