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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중국해 순찰기 도입 계획에 중국 반발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 수역에 대한 순찰을 위해 일본에서 5 대의 항공기를 대여키로 한 필리핀 정부의 방침에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어제 (10일) 필리핀의 행동이 만일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라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일본에서 들여올 TC-90 훈련용 항공기 5대가 남중국해 내 필리핀 영토에 대한 해상순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에 조성한 여러 인공섬에 미사일과 전투기를 배치한 중국에 맞서 공군과 해군 현대화를 우선정책으로 삼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내년까지 공군과 해군 현대화와 보강 사업을 위해 830억 페소, 미화 17억7천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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