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덤 주빈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이 16일 베이징에서 중국 재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났습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주빈 대행은 이날 중국 측 당국자와 만나 대북 제재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하고, 미국이 조만간 발표할 독자 제재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무부는 주빈 대행의 출발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와 재무부, 국무부의 새 대북 제재에 맞춰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놓고 미-중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북한 정권을 겨냥한 이번 제재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