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모두 26 차례였고, 이 가운데 군사 분야가 16 차례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고 한국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4% 감소했지만 군사 분야 공개활동은 오히려 2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와 대규모 미-한 연합훈련에 따른 위기감이 반영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김 제1위원장을 가장 많이 수행한 인물은 핵무기 개발 담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으로 추정되는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