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13일 영국 총리가 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13일에 공식적으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메이 차기 총리에 대해 “강인하고 능력이 있으며 앞으로 영국이 필요로 하는 지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11일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메이는 일찌감치 총리후보군으로 꼽혔던 5선 중진 하원의원입니다. 2002년에는 보수당 최초의 당 의장에 임명됐고, 2010년 이후 최장수 내무장관으로 재임했습니다.
영국에서 여성 총리가 등장하는 것은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총리이후 26년 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