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폴란드 파병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폴란드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안토니 마체레비치 장관은 14일 미군이 파병될 폴란드 서부 자간에서 벤 호지스 유럽주둔 미군 사령관과 회담한 뒤 미국이 파병을 서두르기로 한 결정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호지스 사령관은 미군이 다음달 6일 독일 브레멘하벤 항에 도착한 뒤 즉각 폴란드와 발틱 국가들에 파병될 것이라며 기갑여단이 이미 콜로라도 주 포트 카슨 기지를 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와 발틱 국가들은 러시아의 늘어나는 군사적 움직임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억지력 강화를 위해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에 자국 내 주둔을 요청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