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가 이르면 28일 러시아 지원을 위해 자국 군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고위 정보 관리가 밝혔습니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의 최신 정보 평가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이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이같이 말하고, “벨라루스 최고 지도자가 자국 병력의 참전을 명령할지 여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 일부는 앞서 벨라루스 군과의 합동훈련을 명분으로 벨라루스 영토에 배치됐던 부대들입니다.
특히 벨라루스의 국경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가까워 러시아와 벨라루스 군의 합동훈련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침공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