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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음주 크이우 대사관 재개관 예정


9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크이우 시내를 방문했다.
9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크이우 시내를 방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대사관을 폐쇄했던 서방 국가들이 다시 대사관을 열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주에 우크라이나 수도에 대사관을 다시 열 것”이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탁월한 강인함으로 러시아군에 대항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지난 2월 크이우 대사관을 폐쇄하고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외교 업무를 계속했습니다.

유럽연합,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등 10여 개 유럽 국가들은 이미 크이우의 대사관을 다시 열었습니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데니스 쉬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22일 미국도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대사관을 다시 열 것을 ‘전적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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