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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영토 포기 않을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자포리자 최전방을 방문해 전황보고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자포리자 최전방을 방문해 전황보고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화를 위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 미국 ‘CNN’ 방송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영토를 양보하거나 해당 영토들이 러시아에 속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는 항상 이야기 해왔고, 그런 입장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최대 우방국의 하나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사임을 발표한 데 대해, 지도부가 바뀐다고 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존슨 총리를 우크라이나의 친구로 간주한다”면서, “그가 속한 사회 역시 유럽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 교체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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