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만나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보도자료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에 대한 미한일 조율을 논의하기 위해 8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U.S. 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DPRK Ambassador Sung Kim met on July 8 with 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Director General for Asian and Oceanian Affairs Funakoshi Takehiro and Republic of Korea (ROK)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Kim Gunn to discuss U.S.-Japan-ROK coordination on the DPRK. U.S. Special Representative Kim reaffirmed the importance of enhancing trilateral security cooperation in the face of the DPRK’s continued destabilizing and unlawful ballistic missile launches and committed to work closely to mitigate the threats posed by the DPRK’s malicious cyber activity. They reiterated their commitment to a diplomatic path and called upon Pyongyang to return to dialogue. U.S. Special Representative Kim also reiterated the continued U.S. commitment to seeking an immediate resolution of the abductions issue.”
이어 “성 김 대표는 북한의 불안정하고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서 3국 안보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3국 대표들은 “외교적 노선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성 김 대표는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도 재확인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