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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독립기념일 행사 금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시내에서 영상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시내에서 영상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당국이 제31주년 독립기념일인 24일을 전후한 시기 러시아의 공격을 우려해 공개적인 축하 행사를 금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 당국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독립기념일 관련 공개 행사와 집회 등 모임을 금지하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남부 므콜라이우도 오늘과 내일 주민들의 재택근무 명령을 예고하면서 대규모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0일 대국민 연설에서 “독립기념일 주에 러시아가 특히 나쁜 짓을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국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가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과 정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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