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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군 "북한 단거리 3종·순항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할 것"


지난 6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한국군이 미군과 연합으로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를 대응 사격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6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한국군이 미군과 연합으로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를 대응 사격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육군이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하는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입니다.

육군본부는 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장사정포 요격체계-Ⅱ’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육군은 해당 사업에 대해 북한의 저탄도·공력 비행 신형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잇달아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북한판 에이태킴스, 600mm 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육군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 대량응징보복 등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체인의 핵심 전력인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Ⅱ의 개발 기간을 오는 2034년에서 2030년 이내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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