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이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하는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입니다.
육군본부는 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장사정포 요격체계-Ⅱ’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육군은 해당 사업에 대해 북한의 저탄도·공력 비행 신형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잇달아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북한판 에이태킴스, 600mm 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육군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 대량응징보복 등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체인의 핵심 전력인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Ⅱ의 개발 기간을 오는 2034년에서 2030년 이내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