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 상당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겠다고 4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이전과 군사 훈련을 감독할 안보 지원 본부를 독일에 설립하겠다고 전했습니다.
4억 달러 추가 원조에는 ‘호크(Hawk)’ 방공 미사일을 개조하는 자금과 45대의 개조된 T-72B 탱크, ‘파닉스고스트(Phoenix Ghost)’ 전술무인항공시스템 1천100기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본부’로 불릴 새 지휘소를 통해 보다 영구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지휘소는 3성급 고위 장군이 이끌 것이며, 약 300명의 인원이 무기 지원과 훈련 프로그램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추가 지원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은 189억 달러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