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덴마크, 네덜란드가 7일 우크라이나에 최소 100대의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개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몇 달 안에 최소 100대의 레오파드1 탱크와 장비, 예비 부품과 탄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레오파드1 탱크가 구형 모델이지만 전투에 사용하기에 여전히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레오파드1이 “검증된 탱크”임을 강조하며 전투 준비 상태로 만들기 위해 현재 수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승인한 레오파드 1탱크는 현재까지 178대입니다.
독일 측은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공급될 탱크의 숫자는 수리 작업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3개국은 정확한 탱크 수와 비용 부담 등 구체사항을 탱크를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조율할 예정입니다.
3개국은 또 이번 ‘레오파드1 합의’가 다른 파트너국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7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뒤 나왔습니다.
독일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대한 레오파드2 탱크 공급도 승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