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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안보보좌관 회동...이란 핵 등 논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미국과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들이 6일 이란 핵 문제와 역내 정치적 통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자히 하넥비 국가안보보좌관과 론 더머 전략장관 등 이스라엘 정부 고위 대표단과 백악관에서 전략협의그룹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자히 하넥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자히 하넥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양국 국가안보보좌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회의에 참석한 외교∙국방∙정보 관리들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진전에 대한 중대한 우려에 대해 검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한 조치들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이란의 역내 적대적 활동을 더욱 억제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국이 최근 실시한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이번 주 후반으로 예정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양측은 지난 2020년 미국의 중재 아래 맺어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 외교관계 정상화를 내용으로 하는 아브라함협정 등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안보와 정치적 통합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검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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