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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G7에 "핵무기 위협 단호한 행동해야"


세르히 코르슨스키 일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자료사진)
세르히 코르슨스키 일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자료사진)

다음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강하게 규탄해야 한다고 세르히 코르슨스키 일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밝혔습니다.

코르슨스키 대사는 9일 로이터 통신에 이같이 강조하면서, 정상회의에서는 핵무기 사용에 대응한 '단호한 행동'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르슨스키 대사는 “특별히 G7의 핵 보유국들은 핵무기 또는 핵 테러는 용납될 수 없으며, 주요국들의 결정적인 행동에 직면할 것임을 매우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르슨스키 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서방국들을 향해 수 차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위협한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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