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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반란 연루' 체포설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자료사진)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직에서 경질됐던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이 반란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28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러시아 국방부에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한 소식통은 수로비킨 총사령관이 "반란 기간 프리고진의 편을 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러시아에서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더 이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 국방위원장이 29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 통신에 따르면 카르타폴로프 위원장은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창립자가 러시아 국방부와의 계약에 서명하기를 거부했고, 이에 따라 바그너 용병들이 더 이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카르타폴로프 위원장은 프리고진 창립자의 “반란 시도 며칠 전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제대가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통보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이 결정을 이행하기 시작했지만 프리고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야망과 돈 때문에 반역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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