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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자치구서 UAE와 첫 공군 합동훈련


중국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신장에서 훈련 중 집합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인민해방군 장병들이 신장에서 훈련 중 집합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다음달 첫 공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 간 연간 계획과 합의에 따라 8월에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보라매 방패-2023’ 합동훈련이 실시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중국과 UAE의 공군 합동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며, 훈련은 두 나라 군 간 실용적인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키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자세한 훈련 시기와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올 들어 UAE 항구에 자국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중재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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