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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스크바 겨냥한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 주장…크름반도서 드론 42기 격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케르치해협대교)에서 지난해 10월 폭발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케르치해협대교)에서 지난해 10월 폭발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는 오늘(25일)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겨냥해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200km가량 떨어진 칼루가 지역 상공에서 개량형 S-200미사일이 러시아의 방공체계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칼루가 지역 주지사는 미사일 요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42기의 드론을 크름반도 상공에서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9기는 방공체계로 파괴하고 나머지 33기는 전자전을 통해 추락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격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조직적 공습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고 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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