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오늘(25일)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겨냥해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200km가량 떨어진 칼루가 지역 상공에서 개량형 S-200미사일이 러시아의 방공체계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칼루가 지역 주지사는 미사일 요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42기의 드론을 크름반도 상공에서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9기는 방공체계로 파괴하고 나머지 33기는 전자전을 통해 추락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격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조직적 공습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였다고 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