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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젤렌스키 통화…10월 중 미국서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실시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24일)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25일인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러시아의 행동에 책임을 묻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한 F-16전투기 훈련이 완료되면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F-16전투기를 이전하도록 미국이 신속한 승인을 보장하는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 대한 훈련이 10월 중 미 애리조나주 투손 소재 모리스 항공 주방위군 기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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