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8일 미한일 3국 협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외교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대담 행사에서 정권 교체 시 외교정책 변화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소개하며 최근 열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예로 거론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 “We have worked very hard – you saw this with the Camp David summit with Korea and Japan – not only to have this trilateral partnership to try to tackle issues together, but in so doing, to bring Japan and Korea closer
together. That’s something that’s lasting, that has its own momentum, and that will continue.”
블링컨 장관은 “함께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3자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한국와 일본을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그 자체의 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날 대담에서 한국과 일본 등이 러시아를 보면서 중국을 생각한다며,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적 이해가 걸려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 “And that's why you've seen so many countries far removed from Europe and Ukraine, engaged in supporting Ukraine. Japan, Korea, Australia, New Zealand. They all understand that there are global stakes involved. And that's why they're watching Russia and thinking China, they're watching Russian thinking, look, my own region, this could this could happen here. And the message we send, the
actions we take are going to have an effect on what happens later."
블링컨 장관은 “그들은 러시아를 보면서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보내는 메시지와 우리가 취하는 행동이 나중에 일어날 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케네디 윌슨센터 ‘와바 전략 경쟁 연구소’ 소장은 최근 VOA에 러시아가 북한의 도움을 받는 상황에서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역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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