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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미-중 고위 외교관리 워싱턴서 회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쑨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7일 워싱턴에서 만났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28일) 언론브리핑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쑨 부부장이 양국 간 “개방된 소통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역내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있으며 건설적인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쑨 부부장에게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상호 연결돼 있는 번영하고 탄력적이며 안전한 인도태평양과 아울러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이 이르면 다음달 워싱턴D.C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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