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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스웨덴 외교장관과 통화…나토 가입 준비 마무리 등 논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준비 중인 스웨덴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관련 논의를 했다고 국무부가 어제(3일) 밝혔습니다.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 (자료사진)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 (자료사진)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이날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미국과 유럽의 파트너십과 양국 간 굳건한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두 장관은 통화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위한 막바지 준비 사항에 대해 검토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빌스트룀 장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스웨덴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간 경제와 기술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밀러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스웨덴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추진했으며, 핀란드는 4월 가입을 완료한 반면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미국이 튀르키예에 대한 F-16 전투기 제공 약속을 지킬 경우 스웨덴의 가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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