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국무부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어제(5일)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미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미국은 국무부 대외군사판매(FMS ∙Foreign Military Sales)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정부에 미국 군사장비 구입과 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최근 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영향을 받은 우크라이나와 다른 나라들을 위해 배정된 46억 5천만 달러 중 6억5천만 달러 가량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의회가 지난주 통과시킨 임시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중요한 연설”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엇 방공체계 추가 공급 방침을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 첫 날 일정이 끝난 뒤 이같이 밝히면서, 매우 효율적인 패트리엇 체계를 통한 우크라이나 대공방어 보장은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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