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팔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지원은 주로 포탄이 될 것이며 ‘사브(Saab)’사에서 만든 ‘그리펜’ 전투기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욘손 장관은 스웨덴 군이 다음달 6일까지 우크라이나에 해당 전투기를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욘손 장관은 그러나 전투기 제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내 안보상 이유에서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스웨덴의 지원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더 많은 나라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욘손 장관이 발표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스웨덴의 군사 지원 패키지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14번째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추진했으며, 핀란드는 4월 가입을 완료한 반면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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