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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미국인 사망자 최소 22명”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1일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1일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 사태와 관련해 적어도 22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개별적 상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또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150명가량의 인질 가운데 미국인 수는 “매우 작고, 아주 소수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질들 구출을 위해 이스라엘과 카타르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로 유지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를 권고하는 3단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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