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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중단 위해 이집트와 협력”…당사국들과도 대화


자이쥔(왼쪽) 중국 외교부 중동문제 특사가 지난 2019년 10월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당시 이란 외무장관과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자이쥔(왼쪽) 중국 외교부 중동문제 특사가 지난 2019년 10월 테헤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당시 이란 외무장관과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 중단을 위한 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자이쥔 중동특사가 10일 오사마 히디르 이집트 외교부 차관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이집트와 의사 소통과 공조를 유지하고, 충돌 당사자들 간 즉각적인 휴전과 폭력 중단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이 특사는 어제(11일)는 아말 자두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외교부 1차관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인하면서, 최근 사태로 인한 인도주의 위기의 완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확인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자이 특사는 오늘(12일) 이스라엘 관리들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주재 이스라엘대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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