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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마스, 이스라엘 폭격 중단 시 인질 석방 의향”…이스라엘 “인질 최소 199명”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할 경우 인질들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란 외교부가 16일 밝혔습니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테헤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마스 측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인질 석방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카나니 대변인은 또 하마스 측으로부터 가자지구 내에서 저항을 계속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날 가자지구에 현재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최소 199명의 인질이 억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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