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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로켓 공격…이스라엘도 가자지구 공습 계속


25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25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어제(24일) 이스라엘을 향해 또다시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신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중부 지역 여러 마을에 로켓 공습 경보가 울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영상에는 이스라엘의 방공체계 ‘아이언돔’이 로켓들을 요격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번 공습으로 텔아비브, 크파르사바, 비어야코프, 야브네 등지에서 적어도 5명이 다쳤다면서,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최대 규모 공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날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스라엘 군이 밤 사이 전투기를 동원한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 공습으로 주로 여성과 어린이 등 적어도 70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지역 병원의 집계를 인용해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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