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오늘(30일)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무인 함정 2척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모스크바 시각 (오전) 4시경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해군 무인 함정 2척이 (러시아 군의) 감시장비에 포착됐다”며, 함정들이 포착된 지점들에 대응 공격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가 소재한 세바스토폴만 외곽 정박지에서 기뢰와 사보타주(파괴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은 어제(29일) 밤 우크라이나 군이 드론 36기를 동원해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들을 타격하려 했지만 흑해와 크름반도 북서부 상공에서 러시아 방공체계에 의해 모두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므콜라 토치츠키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어제(29일) 3차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 뒤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는 60여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지중해 도서국 몰타에서 지난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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