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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3일 이스라엘 등 순방…백악관 “인도적 차원 일시 교전 중단 검토 시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31일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31일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 순방에 나선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10월 31일) 기자들에게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한 데 이어 지역 내 다른 곳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초에도 이스라엘과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집트를 방문했었습니다.

한편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주의 지원과 인질 구출 목적 등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의 일시 중단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커비 조정관은 휴전은 하마스에 추가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지금은 전면적인 휴전을 할 때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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