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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하마스에 억류된 병사 1명 사망 확인


이스라엘군 장병들이 지난 8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군 장병들이 지난 8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포위 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 군이 14일 자국 군 인질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전날(13일)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촬영일시가 불분명한 하마스의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 소속 노아 마르시아노 상병(19세)이 말하는 모습에 이어, 비슷한 외모의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눈을 감고 누워있는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마르시아노 상병의 생존 당시 촬영된 영상 부분은 지난달 11일에 녹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하마스는 이 영상의 자막 설명을 통해, 마르시아노 상병이 지난 9일 가해진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관련 성명에서 마르시아노 상병이 이스라엘 국경수비대원으로 근무했었다는 점 외에,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영토에 가한 대규모 기습 작전 과정에서 240명 가량의 이스라엘인들을 인질로 붙잡아 갔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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