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어제(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로 합의했다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APEC 재무장관 회의 뒤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이 더 광범위한 역내 분쟁으로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내일(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대면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옐런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자신이 “중국과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경제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과 그 너머에서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하는 가치를 진전시킬 것을 강하게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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