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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동부 아우디우카 공세 강화…우크라-러, 대규모 드론 공방전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에서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에서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우카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어제(4일) 밝혔습니다.

비탈리 바라바쉬 아우디우카 군정 책임자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제와 오늘 (러시아 군의) 포격이 급증했고 박격포 공습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바라바쉬 군정 책임자는 러시아 군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공격을 위해 기상 여건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아우디우카의 마을에는 온전한 상태로 남은 건물이 단 한 채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오늘(5일) 러시아 군이 밤 사이 동부 하르키우와 서부 르비우 지역을 겨냥해 발사한 드론 17기 가운데 1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S-300 미사일 6발이 동부 도네츠크와 남부 헤르손 지역의 민간인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드론 총 41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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