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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접경 지역과 크름반도 공격 계속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름반도(크림반도) 탄약고에서 지난해 7월 폭발 직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름반도(크림반도) 탄약고에서 지난해 7월 폭발 직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접경 지역을 겨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어제(2일) 성명에서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벨고로드를 향해 발사한 ‘올카(Olkha)’ 다연장로켓 7발과 ‘토치카(Tochka)-U” 미사일 2기를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벨고로드에서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25명이 사망했었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군의 이번 공습으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름반도의 흑해항구 도시 세바스토폴 인근 해상에서 러시아 군이 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크름반도 주지사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라즈보자예프 주지사는 이 공격으로 인한 기간시설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가 있는 세바스토폴은 우크라이나 군의 잦은 표적이 되어온 곳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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