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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비축용∙우크라 지원용155mm 곡사포탄 구매계약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 나토기와 회원국 국기들이 설치돼 있다. (자료사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 나토기와 회원국 국기들이 설치돼 있다. (자료사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3일 12억 달러 규모의 곡사포탄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나토지원조달국(NSPA)은 이번 계약을 통해 회원국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탄 종류인 155mm 곡사포탄 약 22만 발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 뒤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탄약 싸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나토 회원국들의 영토를 방어하고 탄약 비축분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가 이번에 구매한 포탄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제공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이 전장에서 탄약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포탄 생산은 프랑스 ‘넥스터’ 사와 독일 ‘융한스’ 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까지는 24개월에서 3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NSPA는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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