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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우크라방위연락그룹, 우크라 군 ‘기갑∙드론’ 역량 강화키로


미 국방 당국자들이 지난해 7월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마크 밀리 합참의장,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셀레스트 월랜더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미 국방 당국자들이 지난해 7월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마크 밀리 합참의장,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셀레스트 월랜더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이 우크라이나 군의 기갑과 드론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가 어제(23일) 밝혔습니다.

셀레스트 월랜더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UDCG 18차 회의 뒤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독일과 라트비아의 주도로 이 계획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랜더 차관보는 이 계획이 미국 등 50여개 동맹국들이 UDCG 차원에서 진행해온 광범위한 작업을 기반으로 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안보 지원을 지속하고 심화시켜 우크라이나와 긴밀한 협력 하에 러시아로부터의 위협을 억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전투력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DCG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4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위해 미국 주도로 출범한 50여개 나라 국방장관과 당국자들의 협의체입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UDCG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는 우리 모두를 더 안전하게 해준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이날 수도 크이우와 하르키우에 러시아 군이 약 40기의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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