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오늘(15일) 우크라이나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11명이 다치고 에너지 기간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이날 수도 크이우와 드니프로, 자포리자, 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7개 지역에 26발의 미사일 공습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미사일 중 13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이날 2시간 넘게 공습경보가 이어졌으며, 기간시설과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들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이번 공습으로 르비우 지역 에너지 기간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다른 지역 에너지 시설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드론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내 석유저장고를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쿠르스크 주지사가 이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계속되는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서로의 에너지 기간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아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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