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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미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경선 레이스 중단”


니키 헤일리(가운데)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4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운동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니키 헤일리(가운데)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4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운동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6일 경선 포기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WSJ) 신문 등 주요 언론들은 헤일리 전 대사가 미 동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이같은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는 않을 것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자신을 지지했던 공화당원들과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가 공식 사퇴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의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됩니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5일 실시된 ‘슈퍼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버몬트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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