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독일 정부가 8일 밝혔습니다.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숄츠 총리가 13일 중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시 주석 외에 리창 총리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와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남중국해 상황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헤베슈트라이트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충칭과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 독일 기업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며, 상하이대에서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22년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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