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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국방장관 회의…우크라 지속적 지원∙나토 새 방위계획 실행 방안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군사위원회 국방장관 회의. (자료화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군사위원회 국방장관 회의. (자료화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16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나토 군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나토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32개국 국방 수장들이 이 문제와 나토 새 방위계획의 실행 가능성, 나토 역내 전투 전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세계에 보여줬다며, “그들(우크라이나)이 할 수 없는 것은 없으며,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은 우리의 도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나토-우크라이나 국방장관 회의에서 아나톨리 바르힐레비치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장은 최근 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다고 보도자료는 밝혔습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카볼리 미군 유럽사령관 겸 나토 최고사령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러시아 군은 전선에서 전략적 돌파구 마련에 필요한 병력과 기술, 역량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카볼리 사령관은 또 최근 러시아 군의 하르키우 침공이 하계 전면 공세의 일환인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공세 중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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