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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인질 협상 타결 가까워져”


22일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워싱턴D.C에서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2일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워싱턴D.C에서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22일) 워싱턴D.C에서 인질들의 가족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질 협상을 위한 “조건들이 의심의 여지 없이 진전되고 있으며, 이는 좋은 신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월 휴전을 위한 포괄적 합의안을 제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중재 역할을 해온 이집트와 카타르의 노력으로 휴전 협상 타결 노력이 지난 한 달간 탄력을 받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내일(24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당초 오늘(23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26일 열릴 예정이라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를 위한 세부 방안과 이란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별도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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