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 # # ## # 취재 조상진 [트럼프 2기 정부 대북정책 관심]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첫 임기 때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 등 세 차례 만나 올해 선거 유세에서도 대북외교 주요 업적으로 거론하며 정상외교 재추진 가능성 내비쳐 [“달라진 상황, 높은 우선순위 아닐 것”] 미국 전문가들은 한반도 문제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에는 높은 우선순위 아닐 것으로 전망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때와 달리 김정은은 러시아와의 새로운 관계로 훨씬 강력한 협상력 갖게 돼”
“트럼프 당선인은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과의 ‘빅딜’ 전망이 별로 없다는 결론 내린 것으로 들어”
“국내외 중요 정책 현안 산적한 상황에서 북한 문제를 최우선 과제에 두지 않을 것”
앤드류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한반도 문제 여전히 중요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초기 우선순위 높지 않을 것”
“북한 무기 개발에 관한 북러 관계나 한반도와 타이완 양안 갈등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 정도가 트럼프 행정부 관심 끌 것”
마이클 버틀러 클라크대 정치학 교수
“트럼프 당선인은 고립주의적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에 대한 지지 일관되게 표명해 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보 공약은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순위가 될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 내릴 수 있어”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여느 새 대통령처럼 취임 초 국내와 경제 문제 더 집중할 것”
“외교 정책 개입하더라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타이완, 중동 등 분쟁이 현재 진행 중인 곳이 우선순위 될 것”
[“북러 밀착 속 최대 압박 부활할 수도”]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이 부활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하이노 클링크 전 미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외교와 안보 정책에서도 힘을 통한 평화 우선시 할 것”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
“과거 미한 정부가 최대압박 캠페인 병행하면서 최소한의 외교를 통해 북한을 정상회담의 장으로 이끌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다시 이런 카드 꺼내들 수 있어”
북한이 핵을 더욱 고도화하고 러시아와의 군사 밀착을 통해 역내와 전 세계 긴장 높이는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대북정책 취할 가능성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