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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을 전 국민 코로나 부스터샷 촉구 계획…트럼프 공화당 경선 토론 불참 확정


노바백스의 개량 코로나 백신 (자료사진)
노바백스의 개량 코로나 백신 (자료사진)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백악관이 올 가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공화당 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초 베네수엘라 등 4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목적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이 적법한 것인지를 다루는 재판이 이번 주 열릴 예정이라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미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권장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 재감염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즉 추가 접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20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도 언급하며, “모든 미국인이 독감 예방주사와 RSV 예방주사, 그리고 코로나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정부가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반적인 감염 수준은 낮게 유지되는 상태인데요, CDC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코로나 입원환자는 1만 300여 명으로 일주일 만에 14.3% 증가했고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최근 들어 8% 넘게 증가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지금 미국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를 보면 신종 변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요?

기자) 네, '에리스(Eris)'로 불리는 EG.5 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미국 내 전체 확진자 가운데 약 17%를 차지하는데요. 에리스 변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입니다. 에리스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에리스를 ‘관심 변이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런 새로운 변이종을 겨냥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백신제조업체들이 이런 신종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개량형 백신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모더나는 지난주 자사의 최신 백신이 변이종 에리스와 ‘포낙스’로 불리는 ‘FL 1.5.1’에 효과적이라는 초기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바백스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등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를 겨냥한 백신을 개발했는데요. 현재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약사 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승인받아 올 가을 예방접종 시즌에 개량형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현재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최근엔 별로 높지 않습니다. CDC 집계에 따르면 전체 미국 인구 가운데 최소한 한 차례 코로나 백신을 맞은 비율은 81%가 넘는데요. 변이를 겨냥한 개량형 백신 추가 접종 비율은 17%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백신을 맞았으니 면역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개량형 백신이 나와도 추가 접종을 잘 하지 않는 겁니다.

진행자) 백악관 관계자가 코로나 백신 외에 RSV 예방접종도 언급했거든요?

기자) 네, RSV는 지난 겨울 미국에서 꽤 심각했던 질병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인데요.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증해 일부 어린이 병원은 병상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겨울 미국에서는 RSV에 독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3가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돈다고 해서 ‘트리플데믹(tripledemic)’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진행자) 올 겨울에 또 이런 삼중고를 겪지 않기 위해 정부가 대비에 나서려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FDA는 지난달 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RSV 백신을 승인했습니다. RVS 유행 기간에 2세 이하 영유아는 백신을 한 번만 맞으면 되고요. 선천적인 심장 질환이 있거나 호흡기와 폐에 문제가 있는 미숙아들의 경우 2차 접종도 가능한데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최종 접종 승인을 두고 논의 중인 상황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RSV백신은 이미 최종 승인을 받은 상황입니다.

진행자) 가을이 되면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이 곳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버지니아주의 여러 학군도 21일 일제히 개학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개학과 동시에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독감과 코로나, RSV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임명된 맨디 코언 신임 CDC 국장은 지난주 위스콘신주를 찾아 학부모들이 개학 준비 목록에 백신 접종을 추가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코헨 국장은 “아이들이 게임에 나서기에 앞서 백신을 맞기 바란다”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둔화된 어린이 백신 접종률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 모금 행사 '링컨 데이 디너'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 모금 행사 '링컨 데이 디너'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대중은 내가 누구인지, 얼마나 성공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는지 안다”면서 “따라서 나는 토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대선 후보 토론회는 경선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는 행사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들 가운데 지지율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는 만큼 굳이 토론회에 나서 다른 후보들과 설전을 벌이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고요. 이날 불참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진행자) 공화당 경선 후보 토론회가 언제 열립니까?

기자) 첫 번째 토론회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첫 토론회만 불참하는지 아니면 앞으로 있을 모든 토론회에 빠질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진행자) 첫 번째 토론회를 주관하는 방송사는 어딥니까?

기자) `폭스 뉴스’입니다. 보수매체인 `폭스’는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폭스’가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에게 더 우호적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첫 토론회 사회자로 나서는 `폭스 뉴스’ 진행자 브렛 바이어와 씨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왜 1~2%, 0% (지지율인) 사람들이 밤새 질문 공격하는 걸 허용하겠느냐”고 말했고요. 또 `폭스 뉴스’는 자신을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적대적 매체'라고 공격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회에 나서지 않으면 다른 계획이 있는 겁니까?

기자) 네, 한때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였지만 지금은 퇴사한 터커 칼슨 씨와의 인터뷰를 사전 녹화해 공화당 후보 경선 토론회 시간에 방송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현재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회 불참 소식에 다른 공화당 경선 후보들은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에 나타날 배짱이 부족하다”며 만약 불참한다면 ‘겁쟁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하는 정치활동위원회, 슈퍼팩은 “우리는 토론하기에 너무 약한 후보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정치광고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매체인 ‘뉴스 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배짱의 문제가 아니라 지성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가요?

기자) 아닙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도 아이오와 코커스 직전에 열린 마지막 공화당 후보 토론회에 불참했습니다. 대신 자체적으로 선거운동 행사를 열었는데요. 이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당시 경선 후보였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패하자 토론회 불참의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20년 대선을 앞두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이자 ‘대통령토론위원회’ 측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화상 토론회를 추진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은 무대 위에서만 토론하겠다며 화상 토론 제안을 거부했었습니다.

진행자) 23일 열리는 공화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는 어떤 후보들이 무대에 오릅니까?

기자) 후보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정한 기준에 부합해야 하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참석을 못 하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토론 자격을 얻기 위해선 20개 이상의 주에서 최소 200명씩 4만 명의 개인 기부자를 확보하고, 3개 이상의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최소 1%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런 기준을 충족하는 후보는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기술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씨, 그리고 팀 스콧 상원의원 등입니다.

진행자) 이런 수치 외에도 RNC가 요구하는 토론 참여 조건이 또 있다고요?

기자) 네, 최종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서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후보는 이 서약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지명에 패배할 경우 최종 공화당 후보 지지 서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주말에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군요?

기자) 네, 최근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더 확고한 반면,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크게 떨어지면서 라와스와미 후보와 2위 다툼을 벌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BS’ 방송과 유고브가 지난 16~18일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62%로 압도적 1위였고요. 이어 디샌티스 주지사가 16%로 뒤를 이었고, 라마스와미 후보는 7%를 기록했습니다.

진행자) 설문조사가 진행된 시점을 보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기소된 이후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 14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른 18명에 대해 조지아주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네 번째 기소가 이뤄진 겁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공화당 유권자들은 기소 여부에 상관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난 9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온 아이티인이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9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온 아이티인이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이민 정책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주의 가석방 프로그램(humanitarian parole program)'으로 알려진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인데요. 오는 24일 텍사스주 빅토리아 소재 연방법원에서 이 정책의 적법성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진행자) 먼저, 해당 이민 정책이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기자) 네, 이 정책이 처음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해 10월이었습니다. 정치적 불안과 극심한 식량난으로 위기에 처한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상으로 인도주의적 목적의 미국 입국을 허용한 건데요. 이후 지난 1월 그 대상이 쿠바와 아이티, 니카라과로 늘어서 모두 4개 국가에서 매달, 최대 3만 명, 그러니까 연간 36만 명이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진행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 들어오려면 어떤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죠?

기자) 우선,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신원 조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미국에 이들을 보증해 줄 수 있는 재정 지원자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신청이 통과되면 신청자들은 지상 국경이 아닌 항공편을 통해서 미국에 입국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고요. 이 기간 일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됩니다.

진행자) 정부가 이런 이민 정책을 도입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죠?

기자) 불법 입국자가 미국 국경으로 몰려들면서 국경 위기가 발생하자 이에 대처하겠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합법적으로 들어오는 사람의 수를 늘려서 적법한 서류 없이 무작정 미국 국경으로 몰려와 밀입국하려는 사람의 수를 줄이겠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불법 입국자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들은 바로 앞서 언급한 4개 국가 출신입니다. 이 프로그램 시행 후 미국에 입국한 사람은 약 18만 1천 명입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정책이 어떻게 해서 재판을 받게 된 거죠?

기자) 공화당이 주도하는 21개 주가 단체로 이 정책이 위법한 것이라면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의회의 권한을 빼앗은 조처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인도주의 목적의 미국 입국 허용은 기본적으로 위급한 인도주의 사유가 있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를 대량으로 허용한 것은 정부가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이들 주는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가 인도주의적 목적의 가석방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규모 인원의 미국 입국을 허용한 사례가 있나요?

기자)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것이 가장 최근의 예인데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미국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인 수만 명의 미국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바이든 행정부는 재판을 앞두고 어떤 입장이죠?

기자) 정부가 이런 방식으로 인도주의적 가석방 조처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또한, 국경 위기 상황 속에 의회가 제대로 된 조처를 내놓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는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면서 이 정책 이행으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의 밀입국 수가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최근 밀입국자 체포 건수는 어떤가요?

기자)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남부 국경에서 체포된 밀입국자는 약 18만 3천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체포 건수인 20만 건에서는 줄었지만, 한 달 전인 6월의 14만 4천 건보다는 늘었습니다.

진행자) 이번 재판을 맡은 판사는 누군가요?

기자) 드류 팁톤 판사가 이 재판을 맡았는데요. 팁톤 판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됐습니다. 재판은 24일 시작되는데, 판결은 그 이후 나오게 됩니다. 한편, 블라스 누네즈-네토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최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이번 재판에서 질 경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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