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동부 헤이룽장 성의 한 탄광에서 불이 나 21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20일 밤 국유 석탄 기업인 룽메이 광업그룹이 운영하는 헤이룽장 성 지시 시의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구조 인력이 투입돼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제 당시 탄광에서는 광부 38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16명은 화재 현장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화통신은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화재 진압 작업 중이라고만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탄광 안전 기준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백 명이 탄광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VOA 뉴스